정운찬‧강철규 등 각계 498명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적격”

입력 2017-06-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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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계인사 498명은 6일 야당의 ‘낙마’ 공세를 받고 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장 직무에 적격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상조를 아끼는 사회 각계인사 498명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장에 관한 인사 검증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순수한 충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의혹에 김 후보자가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진솔한 해명과 사과를 했는데도 김 후보자를 탐욕스런 인간이자 파렴치한 학자로 계속 매도하는 일부 언론과 정치권의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김 후보자의 삶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봤다면서 그의 도덕적이고 청렴한 삶을 증언하려고 성명을 냈다고 설명했다.

성명엔 특히 김 후보자가 ‘학문적 스승’으로 꼽았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포함돼 눈길을 근다. 김 후보자의 서울대 경제학과 은사이자 서울대 총장을 지낸 정 전 총리와 함께 학계 380명, 변호사 55명, 회계사 19명, 기타 사회인사 44명 등이 성명에 참여했다.

역시 김 후보자의 서울대 은사인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및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 노무현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장지상(경북대 경제학)·강남훈(한신대 경제학)·홍장표(부경대 경제학) 교수와 윤석헌(서울대 객원교수)·전성인(홍익대 경제학)·고동원(성균관대 법학)·원승연(명지대 경영학) 교수, 김남근(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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