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C 전략이사회 위원에 김동섭 한전 본부장 선정

입력 2017-06-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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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전력공사 김동섭<사진> 신성장기술본부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시장전략이사회(MSB) 위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김 본부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5월까지다.

IEC는 1906년도에 설립돼 83개국 회원국이 참여하는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만들어지는 국제표준은 전세계에서 통용되고 있다.

MSB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7개 공공기관과 기업체 임원 14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Council Board), 표준화관리이사회(Standardization Management Board), 적합성평가이사회(Conformity Assessment Board)와 함께 IEC의 4개 주요 정책이사회다.

IEC MSB는 에너지, 사물인터넷 등의 주요 시장동향과 수요 파악, 표준화 대상 기술을 선정하는 이사회로, MSB 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의 미래 핵심기술 표준화 전략, 정책 의사결정 등에 참여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MSB 이사국 진출로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계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됐다”며 “이사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돼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EC내에서 한국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2018년 10월에 IEC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MSB를 포함한 정책위 회의에서 국제표준화 정책과 전략이 논의되며, 80개 이상의 기술위원회에서는 전기 전자 분야의 다양한 국제표준이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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