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진중권 “4대강, 말도 안 되는 사업” 직격탄에 안형환 “찬성하는 분도 많았다” 반박

입력 2017-05-30 2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채널A)
(출처= 채널A)

‘외부자들’ 진중권이 “4대강은 말도 안 되는 사업”이라고 맹비난했다.

30일 오후 방송을 앞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정책 재감사' 지시를 둘러싼 외부자들의 불꽃 토론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진중권 교수가 4대강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행됐던 메커니즘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안형환 전 의원은 “4대강 사업을 시민들이 다 반대했다는 것은 한 편의 주장”이라 반박했다. 그는 3차 감사 당시 발견된 ‘담합비리’에 대해서도 “모든 공사현장에 나타나는 나쁜 케이스”라고 반론을 펼쳤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담합비리보다 국토를 망가뜨린 것 중요하다. 4대강은 말도 안 되는 사업”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형환 전 의원은 “찬성하는 분들도 많았으며, 대통령이 당선되면 자신의 공약을 실천할 권리가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이었던 4대강 사업을 한 것”이라 설명하며 4대강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을 우려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 상시 개방을 지시한 데 대해서도 '외부자들' 간의 열띤 토론이 펼쳐져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5,000
    • -1.06%
    • 이더리움
    • 4,144,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0.17%
    • 리플
    • 723
    • +3.73%
    • 솔라나
    • 187,500
    • +9.2%
    • 에이다
    • 629
    • +3.11%
    • 이오스
    • 1,093
    • +5.5%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350
    • -0.25%
    • 체인링크
    • 18,800
    • +3.75%
    • 샌드박스
    • 596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