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려대의료원과 ‘AI병원’ 만든다

입력 2017-05-29 10:13 수정 2017-05-29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병원’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AI와 사물인터넷(IoT), MR(증강현실 +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 AI를 활용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및 의료정보 학습 △ IoT 기반의 환자 편의 서비스 도입 △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해 수술 상황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AI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현재 의료진이 직접 차트에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말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각종 의료데이터 딥러닝을 통해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과 고려대의료원은 올해 11월까지 고려의료원 산하 3개 병원 구축을 마무리 짓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산업분야 전반에서 불고 있는 다양한 변화의 바람에 맞춰 우리회사의 보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08,000
    • +0.33%
    • 이더리움
    • 4,32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04%
    • 리플
    • 723
    • -0.41%
    • 솔라나
    • 240,100
    • -0.79%
    • 에이다
    • 662
    • -1.34%
    • 이오스
    • 1,121
    • -1.49%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1.69%
    • 체인링크
    • 23,030
    • +1.63%
    • 샌드박스
    • 614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