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간 순익전망치 140조…연초대비 13% 상승

입력 2017-05-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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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사상최대 실적 반영 반영

올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사의 연간 순이익이 140조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초 제시한 130조 원대보다 10조 원 이상 올려 잡은 것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의 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143조58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초 전망치(126조9100억 원)보다 16조6800억 원(13.14%) 증가한 수치다.

최근 발표된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사 순이익은 32조1938억 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5.77%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기업들은 매출은 그대로인 채 구조조정 등으로 이익을 늘려왔으나, 올 1분기에는 매출액도 8.35% 늘었고, 영업이익도 25.3% 증가해 외형과 내실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동반 경기 회복에 수출 호황이 겹친 결과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올해 매출액이 1922조5400억 원에 이르고, 영업이익도 19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보다 각각 0.91%, 11.22% 전망치를 각각 상향 조정한 것이다.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의 순이익이 32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상장사들이 140조 원 이상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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