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멸시효 완성된 특수채권 전량 소각…1868억 원리금 전액

입력 2017-05-26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3년 이후 1만8835명의 채권 전부 소각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사회취약계층의 제도권 금융복귀와 정상적인 경제활동 재기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만8835명이 보유한 특수채권을 전량을 소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 등을 포함한 개인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13년 이후 소멸시효 기일이 도래한 개인채무자 1만8835명의 연체대출 원금 및 이자 등 특수채권 1868억 원 전액이 소각됐다.

대상 고객들은 향후 전산처리 절차를 통해 계좌 지급정지가 해제돼 통장거래를 재개할 수 있게 되며, 연체정보 또한 삭제돼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일괄 소각된 특수채권 외에 향후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에 대해서는 즉각 소각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2년 이전 소멸시효가 완성된 특수채권은 이미 소각 처리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사회취약계층 및 장기 소액 연체채권에 대해서도 기일 도래 시 적극적으로 소각해 매각되거나 채권추심이 되는 일이 없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60,000
    • -1.99%
    • 이더리움
    • 4,771,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1.36%
    • 리플
    • 3,008
    • -2.37%
    • 솔라나
    • 195,500
    • -4.17%
    • 에이다
    • 632
    • -8.01%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30
    • -1.56%
    • 체인링크
    • 20,280
    • -3.66%
    • 샌드박스
    • 2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