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휘발유 재고 감소에도 하락…WTI 0.2%↓

입력 2017-05-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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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적게 감소해 국제유가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11센트) 하락한 배럴당 51.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4%(19센트) 떨어진 배럴당 53.96달러를 나타냈다.

휘발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적게 감소해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지난 19일을 마감일로 하는 주간 원유 재고량이 4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7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78만 배럴 줄어 120만 배럴을 감소할 것이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세븐스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에디터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발표는 내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 회의에 앞서 유가를 결정하는 기능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시장은 내일 OPEC 회의의 결과에 따라 국제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과 하락할 가능성을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OPEC은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회동을 열고 감산 연장을 논의한다. 클리퍼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일일 평균 100만 배럴 정도 원유 재고량이 많은 이유는 캐나다로 수출이 감소한 탓”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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