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美 정치적 불안감에 하락…닛케이 0.5%↓

입력 2017-05-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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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1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9814.88로, 토픽스지수는 0.53% 떨어진 1575.82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3시 2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112.44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엔화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여론이 미국 내에서 높아지면서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지난 2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러시아 스캔들 관련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이날 나왔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보도를 반박했으나 탄핵설에 힘이 실릴 정도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상황이다. 퍼블릭폴리시폴링(PPP)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48%에 달했다.

마쓰이증권의 구보타 도모이치로 애널리스트는 “현재 투자자들은 이번 사안이 얼마나 오래갈지를 주시하고 있다”며 “트럼프의 탄핵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CMC마켓츠의 릭 스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정치적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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