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디직 픽처스와 M&A…글로벌 진출 MOU 체결

입력 2017-05-17 13:46 수정 2017-05-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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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특수효과(VFX) 및 영상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글로벌 게임 시네매틱 회사인 디직 픽처스(Digic Pictures)와 손을 잡았다.

덱스터는 디직과 글로벌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 또는 JV설립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덱스터의 디직 지분 인수 △덱스터-디직 간 글로벌 진출 협업을 위한 JV 설립 △양사의 파트너쉽을 통한 전략적 사업 협업 등이다.

디직은 풀 3D 애니메이션과 게임 시네매틱에 특화된 회사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파이널판타지' '어쎄신크리드' '콜 오브 듀티'와 같은 전세계 흥행 게임의 영상을 제작해 왔다. 특히 게임 캐릭터에 활용되는 디지털 휴먼 및 애니메이션 기술은 전세계 탑 티어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렉스 산더 랩(Alex Sandor Rabb) 디직 대표는 디지털도메인 출신으로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파이널판타지' 등 할리우드 주요 작품을 담당해왔다.

김용화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디직은 세계적으로 게임 시네매틱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회사로, 덱스터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디직은 영화, 덱스터는 게임에 대한 요구가 있으며 할리우드 주요 벤더인 디직을 통해서 덱스터의 할리우드 및 유럽권 시장 진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업계에 알려진 양사의 레퍼런스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인정이 있었고, 첫 미팅부터 각자의 요구를 확인하며 협업논의가 빠르게 진행됐다”며 “현재 디직과의 협업을 통해서 논의중인 테마파크 사업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는 중화권에만 치우치지 않고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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