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아토피 치료제 개발 착수… 내년 임상 1상 목표

입력 2017-05-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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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FR-1345(코드명)’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FR-1345는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항염증 위주였던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점이 특징이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동물 모델 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예비 독성 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2018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환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FR-1345의 발매 예상 시점인 2023년경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약 6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JW중외제약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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