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IFRS17 19일 발표...보험사 자본 확충에 분주

입력 2017-05-14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오는 19일 공개된다. 보험사들이 자본 확충 수단으로 선호해온 후순위채가 자본으로 인정되지 않는 만큼 보험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오는 19일 IFRS17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기준서를 발표한다. 2021년에 적용되는 이 기준은은 보험사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시가 평가는 매 결산 시기에 실제 위험률과 시장금리로 시점에서 보험부채를 다시 계산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보험사로 적립금을 더 쌓아야되게 된다.

또한 IFRS17는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에도 영향을 미친다. 금융당국은 RBC 비율을 150% 이상 유지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RBC는 요구자본(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손실예상액) 대비 가용자본(손실을 보전하는 데 동원할 수 있는 자본)의 비율로 계산된다.

새 회계기준에서는 자산과 부채 모두가 시가로 평가돼, 저금리 기조가 2021년까지 지속될 경우 생명보험사의 가용자본이 줄어들 우려도 따른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자본확충 수단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방식에서 만기 때까지 발행금액 전액이 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 증권 발행을 선호할 것으로 관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3,000
    • -2.04%
    • 이더리움
    • 5,29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4.77%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4,500
    • -0.21%
    • 에이다
    • 633
    • -2.16%
    • 이오스
    • 1,121
    • -3.86%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81%
    • 체인링크
    • 25,570
    • -0.54%
    • 샌드박스
    • 617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