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회 경기위원회는 갑자기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치자 오후 2시57분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혜정은 13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이날 8타를 줄인 이지현2(21) 등 공동 2위 그룹 4명을 1타차로 제쳤다. 4명은 경기를 이미 마친 상태다.
이지현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전날 64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김자영2(26·AB&I)는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9언더파 135타를 쳐 김민선5(22·CJ오쇼핑), 김지영2(21·올포유)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오후조에서는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12번홀 중단전까지 버디만 4개 골라내 8언더파를 기록하며 선수경쟁에 나섰다.
4월 마지막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지현(26·한화)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막판 역전승을 기대하고 있다.
‘섹시 글래머’ 앨리슨 리(22·이화현)는 11번홀까지 3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로 120위권 밖이어서 컷오프 위기에 몰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