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Q 자회사 호실적에 컨센서스 부합-HMC투자증권

입력 2017-05-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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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자회자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눈높이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두산중공업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3조4379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2368억 원으로 전망치를 충족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중공업 뿐만 아니라 인프라, 건설, 엔진 등 종속법인 모두의 외형이 성장한 덕분"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중공업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 덕분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들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효과로 인건비와 경비 등 비용절감 효과 크게 발생했다"며 "세전이익은 이자수지와 외환부문 손익 개선으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순이익은 인프라코어의 법인세가 큰 폭으로 증가해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두산중공업의 영업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수주액이 1조2000억 원에 달해 수주잔고가 1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 시장 재진입, 1만7000톤 규모 프레스 설치 완료 사실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외형성장률의 회복과 함께 구조조정의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각각 4.8%, 5.8% 증가한 15조1601억 원과 1조661억 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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