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엔화 대비 2개월 만에 최고치…달러·엔 114.21엔

입력 2017-05-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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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11일(현지시간) 엔화 대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27% 오른 114.2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124.16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화 가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다음 달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90%에 달하면서 상승했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매우 강하고 달러·엔 환율이 떨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6월 달러·엔 환율을 108엔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115엔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 하락은 일본의 작년 경상수지 흑자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제한적이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경상수지가 20조1990억 엔(약 200조22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이후 최대치이며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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