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문재인 정부 팽창적 재정정책·중립적 통화정책 기대

입력 2017-05-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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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경우 재정정책은 팽창적, 통화정책은 중립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아울러 무역정책에 대응하고 거시 건전성 및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9일 19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는 41.4%, 홍준표 후보는 23.3%, 안철수 후보는 21.8%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대통령은 엄청난 지정학적 및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새로운 대북 외교정책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 노력을 통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을 어느 정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무라증권은 또 새 정부가 재정지출을 실질적으로 늘리고, 주택시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계부채를 조절하며, 한반도 지정학적 긴장을 줄일 경우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노무라증권은 올해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을 각각 2.4%와 1.7%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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