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부친묘소 찾은 홍준표 '결과' 낙관…"잘 될 거라고 본다"

입력 2017-05-09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투표를 마치고 경남 창녕의 선영을 찾았다. 부친의 묘소 참배를 마친 홍 후보는 선거에 대해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자유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투표를 마치고 경남 창녕의 선영을 찾았다. 부친의 묘소 참배를 마친 홍 후보는 선거에 대해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자유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투표를 마친 9일 경남 창녕의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홍 후보는 투표 결과에 대해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낮 12시 47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부친 묘소를 찾아 절을 올렸다. 이어 차로 5분가량 떨어진 모친 묘소도 찾았다.

홍 후보는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면서기가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했었다"며 "검사를 한다니까 옛날 촌에 나락(벼) 검사하는 사람을 말하는 줄 알고 '야야, 그거 하면 돈 많이 번다'고 했던 그런 양반이었다"고 회고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홍 후보는 "지난 한 달 동안 국민 여러분께 이 나라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선택해달라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투표에 앞서 홍 후보는 SNS를 통해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다"고 말한 뒤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이 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투표를 독려한 뒤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자.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조부·부친·모친의 묘소를 차례로 찾은 뒤 마을을 떠나면서 주위에서 "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라고 하자 "아이고, 다음까지 갈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08,000
    • -2.94%
    • 이더리움
    • 4,468,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6.4%
    • 리플
    • 722
    • -2.96%
    • 솔라나
    • 192,800
    • -5.44%
    • 에이다
    • 645
    • -4.3%
    • 이오스
    • 1,119
    • -3.53%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7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5.31%
    • 체인링크
    • 19,710
    • -2.91%
    • 샌드박스
    • 619
    • -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