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洪 ‘영남 중원 불타고 있다?’ 무개념 발언”

입력 2017-05-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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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올린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사흘 째 꺼지지 않는 산불로 걱정이 태산같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무개념한 비유”라고 지적했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홍 후보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동남풍의 시발점인 영남은 완벽하게 장악됐고, 중원도 불타고 있다’는 글을 올려놓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윤 단장은 홍 후보가 강릉 산불 현장을 찾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홍 후보는 강릉 산불 현장에도 자신의 배우자와 선거대책본부장을 보냈다”며 “문 후보,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는 현장을 찾아 주민을 위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로 걱정이 크신 강원도민들은 안중에 없는 태도라면 국가지도자로서는 부적격하다”며 “홍준표 후보는 즉각 강원도민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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