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이틀간 그린이 까다로우면 더 유리할 것 같다”...GS칼텍스 매경오픈 첫 2연패를 노리는 박상현

입력 2017-05-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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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시아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4~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7051야드)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박상현
▲박상현
▲다음은 박상현(34·동아제약-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4타 3위)

-2라운드 마친 소감은.

1라운드에서는 대회 2연패에 대한 생각도 있었고, 같이 경기한 조에 양용은 선수와 일일 캐디로 나선 가수 이승철 씨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며 긴장감이 다소 감돌았다. 오늘 타수를 많이 줄여 부담감을 어느 정도 떨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샷은 오늘 보다 어제가 더 좋았지만 퍼트 감이 올라왔기 때문에 스코어는 오늘이 더 좋았다.

-국내 무대 첫 대회인가.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이고 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최근 3주간 퍼트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 대회를 앞두고 한연희 감독님으로부터 퍼트 레슨을 받아서 인지 감이 많이 올라왔다. 귀국 하자마자 퍼트 연습에만 매진했는데 효과가 있었다.

-코스 상태는 어떤가.

집에서 가까워(용인 거주) 연습도 자주하고 지난해 우승도 했던곳이라 워낙 익숙한 코스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 를 했다. 오늘 그린도 비교적 부드러웠기 때문에 외국 선수들이 상위에 랭크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평소 남서울 특유의 까다로운 그린이 되어야 나에게 더 유리할 것 같다. (웃음)

-어린이 날인데 가족이 응원을 왔는가.

1라운드도 그랬고 오늘도 아내와 아들이 응원을 왔다. 아들 시원(5)이는 아직 어려 오늘이 어린이 날 인지도 모를 것이다. (웃음) 가족이 대회장에 찾아 오면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 때문에 스스로 긴장하며 경기에 임한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16번홀(파4)은 작년까지 파5홀(548야드)이었다가 올해 파4홀(533야드)로 변경되며 선수들에게 굉장히 까다로운 홀이 됐다. 대회 양일 간 16번홀에서 파 세이브를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고 생각한다. 티 샷이나 세컨 샷보다 쇼트게임으로 승부를 보겠다. 이 홀에서 파 이상으로 잘 막는다면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컨디션 유지를 잘해 대회 사상 2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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