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전문가’ 1000명, 문재인 지지선언...“과학기술 진흥 의지 갖고 있어”

입력 2017-05-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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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등을 다루는 4차산업전문가 1000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을 지낸 조영화 성균관대 석좌초빙교수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진흥에 최적임자”라며 “우리 1000명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은 문 후보에게 한 마음으로 지지를 보낸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21세기는 과학기술을 필두로 한 지식이 기반이 되는 사회로 세계의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 역시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는 국가에서는 결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 지식기반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밑바탕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후보는 국민 복리 증진, 4차 산업혁명 완소, 학벌보다 장인이 대접받는 사회 구현 등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과학기술을 진흥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문 후보는 과거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 강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학기술 진흥 정신’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점도 우리의 지지 열기를 달구게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당선되면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을 적극 육성하는 등 지식기반 사회를 구현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 ‘지식 권력으로 무자한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줄 것을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들 가운데엔 강대임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강민구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차기회장, 김무환 전 원자력안전기술원장, 박방주 전 한국과학기자협회장, 송관호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조성갑 전 한국정보처리학회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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