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제조업 지표 부진에 0.35%↓…홍콩H지수, 0.56%↓

입력 2017-05-02 16:22 수정 2017-05-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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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5% 하락한 3143.71로 마감했다.

4월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이 이날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IHS마르키트가 집계한 4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전월의 51.2에서 하락하고 시장 전망인 51.3을 밑돌았다. PMI가 기준선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0일 별도로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도 51.2로, 전월의 51.8에서 떨어지고 전문가 예상치 51.7에 못 미쳤다.

올 초부터 중국 정부가 긴축적인 금융정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4월부터 중국 경제가 둔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샤오스쥔 궈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제 성장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였기 때문에 제조업 지표 부진이 주가 하락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현재 0.56% 하락한 1만158.8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H지수는 2시 전까지 상승세였으나 2시 이후 에너지 주와 부동산 개발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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