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문재인 당선되면 민주당-한국당 정쟁에 나라 마비"

입력 2017-04-29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이동근 기자 foto@)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이동근 기자 foto@)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9일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될 경우 향후 정세에 대해 절망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형태로든 수단을 발휘해서 민주당을 과반의석으로 키울 것이고, 그러면 자유한국당은 야당이 돼 극단적으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극단적으로 싸우고, 그다음 총선에서도 극단적으로 싸우면 국회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되고 나라는 마비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김 전 대표는 “종전 사고방식의 정당들로는 나라가 바뀌기 어렵고 국민의당도 40석 가진 정당이어서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며 “여럿이 힘을 합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정치 풍토가 바뀔 수 있고 나라가 갈등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각 정당에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로 중화를 시켜서 정치를 극단적 싸움이 아니라 화합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전통을 만드는 절호의 기회인데 이번에 잘못되면 또다시 옛날로 돌아가게 된다”고 우려했다.

또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야기하는 대선 후보들이 한 명도 없다. 지금 이런 시점에 왔으면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생각을 내놔야 하는데 그걸 안 한다”고 한탄했다.

국민의당 지원에 대해서는 “일찍 도와주려 했는데 그 사람들이 꿈틀꿈틀해서 시간이 이렇게 늦어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2,000
    • -2.54%
    • 이더리움
    • 2,521,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292,500
    • -2.4%
    • 리플
    • 1,672
    • -2.22%
    • 솔라나
    • 105,000
    • -4.46%
    • 에이다
    • 230
    • -4.56%
    • 트론
    • 498
    • -1.19%
    • 스텔라루멘
    • 297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80
    • -4.21%
    • 체인링크
    • 11,520
    • -3.6%
    • 샌드박스
    • 79.6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