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연말 분양 파티~ 3천5백여 가구 봇물

입력 2007-12-06 16:42 수정 2007-12-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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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머드급 개발호재 ~ 청약경쟁률 치열

올 한해 분양할 때 마다 큰 인기를 몰고 다닌 송도 국제도시에서 12월 중 3천5백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메머드급 개발호재에 탄탄한 교육여건 등으로 대기수요가 넘쳐나는 송도에서 올해 최대 물량 청약이 시작되면, 송도 입성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로 송도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여기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서울, 경기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짐에 따라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을 계획한 사업장은 5곳, 3,542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37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해안매립지에 조성되는국제도시로, 2014년까지 총 571만여㎡ 규모의 국제 업무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제업무단지에는 국제컨벤션센터, 아시아트레이드타워, 특급호텔, 국제학교,국제병원, 중앙공원(센트럴파크), 및 송도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최상의 입지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송도국제학교는 6만9천여㎡ 규모로,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육과정이 갖춰지고, 미국 밀튼아카데미와 제휴해 영어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어서 교육도시답게 국내 유명 대학들도 속속 입주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미 입주가 확정된 인천대(4공구), 연세대(5ㆍ7공구)외에 내년 초에 가천의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등의 최첨단 글로벌 캠퍼스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송도 국제도시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동막영에서 6개 정거장이 추가로 들어서고,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가 오는 2009년 맟 개통 예정에 있어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또 지난 3월 1단계 개통한 인천국제공항 철도가 오는 2010년 2단계 구간 김포공항~서울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

메머드급 개발호재는 올 한해 청약 수요자들을 송도로 끌어들여 분양할 때마다 치열한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8월 분양한 송도자이 하버뷰 2단지 중소형은 307가구 공급에 무려 27,000여명이 청약, 최고 88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과열 현상까지 내비췄다.

송도 국제도시 2곳 사업장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3·14-1블록에는 타워형 아파트 845가구(110~297㎡)를 공급한다.

D13블록은 국제학교와 인접해 있고 D14-1블록은 주변이 대단위 규모의 주택단지로 조성됐다. 단지 내에는 클럽하우스, 휘트니스센터, 노인시설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1공구 D23블록에서는 주상복합 ‘더샵센트럴파크Ⅱ' 632가구(98~400㎡)를 분양한다. 센트럴파크가 주거단지 내에 위치하여 3개 동 모두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중앙에는 인공수로 Canal Walk가 조성된다.

여기에 맞서 대우건설도 아파트 및 주상복합 각각 1곳씩 공급 예정이다. 송도동 19-5번지에는 ‘송도 푸르지오’ 593가구(128~341㎡)를 분양한다. 국제업무지구 중앙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센트럴파크 이용이 수월하고, 1,2단지 인근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송도국제학교(NSCIS) 및 컨벤션센터, 백화점, 할인점, 박물관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각 단지 내에는 공원, 휴게광장 및 2층 테라스가든이 제공된다.

또 어민용지 1공구 8-1블록에는 주상복합‘월드마크 송도’아파트 408가구 중 244가구(152~247㎡), 오피스텔 252실(66~146㎡)을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도 송도동에서 아파트 476가구(155㎡~283㎡), 오피스텔 336실(104~220㎡)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42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있다. 단지 내 주차제어 및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갖춰진다.

한편, 부동산써브의 함영진 실장은 "올 연말은 예년 12월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은평뉴타운, 송도국제도시 등 청약가점 고득점자들이 노릴만한 알짜 사업장 분양이 시작되기 때문에 장롱 속 청약통장을 꺼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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