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을 열흘 남짓 앞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박정희 기념도서관을 방문, 보수결집 행보를 이어간다. 보수성향의 교원단체총연합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홍준표 후보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한다. 홍 후보는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상북도 구미를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도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 보수층의 '박정희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홍 후보는 한국교회연합회관을 방문한 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교총 간담회에서도 전교조에 대한 비판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홍 후보가 진보성향의 교원단체를 겨냥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홍 후보는 평소 대한민국 '3대 적폐 세력'으로 종북좌파와 강성귀족노조, 전교조 등을 꼽아왔다.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생방송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