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세일정] 대선후보들 다시 ‘현장속으로’…文안보행보·安강원유세

입력 2017-04-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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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천군만마(千軍萬馬) 국방안보 특보단’ 출정식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군 출신 관계자들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이번 일정은 ‘송민순 문건’ 파문 등으로 거세진 안보 이슈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후보 측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강원도에서 첫 유세를 벌인다. 일단 유세에 앞서 춘천의 애니메이션-로봇박물관을 찾아 전시물을 관람하고 관계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어 안 후보는 오후 춘천 명동거리와 원주 문화의 거리, 강릉 대학로 로터리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등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에 무게를 싣는다. 강릉 유세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도경 선수와 전직 국가대표이자 메달리스트인 김선진·김형곤·한승수·송경택 선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간담회, 대한노인회 초청토론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대구 대첩’이라는 주제로 유세를 벌인다. 홍 후보는 대선 출마 이후 ‘텃밭’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은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보수 재결집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전 서울 보라매공원과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노인 관련 공약을 설명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저녁에 이화여대 정문과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 홍대입구역, 연트럴파크, 경의선숲길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조선산업 노동조합연대 협약식에 참석한 뒤 성내삼거리에서 현대중공업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을 벌이는 현장을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울산에 위치한 호계시장에서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 서명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명촌 정문앞 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벌인다. 울산은 공단이 밀집한 도시로 진보 정당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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