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지난해 ‘신용등급 상향’ 77% … 전망은 ‘부정적’ 많아

입력 2017-04-25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업체가 대폭 늘고 하향 조정된 업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등급전망이 ‘긍정적’인 업체보다 ‘부정적’인 업체가 3배가량 많아 향후 등급하락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신용등급 상승업체는 46개사로 전년(26개사)보다 76.9%가 증가했다. 하락업체는 91개사로 전년의 159개사보다 42.8% 감소했다. 등급하향 기업 수 감소에 따라 등급별 신용등급 유지율은 대부분 상승했다. AAA등급의 경우 2015년 90.4%에서 94.5%로 4.1%포인트 상승했고 AA등급과 A등급도 각각 2.5%포인트, 12.9%포인트 상승했다. BB등급도 17.2%포인트 올랐지만, BBB등급의 경우 3.4%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등급전망이 ‘긍정적’인 업체(29개사)보다 ‘부정적’인 업체(87개사)가 3배나 많아 향후 등급하락 기조는 지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류국현 금감원 자산운용국장은 “올해는 신용평가 이해상충 방지체계 운영의 적정성과 등급조정 관련 기준 마련 및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9,000
    • +1.41%
    • 이더리움
    • 4,776,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21%
    • 리플
    • 753
    • +1.35%
    • 솔라나
    • 207,300
    • +5.5%
    • 에이다
    • 683
    • +3.8%
    • 이오스
    • 1,181
    • -0.76%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08%
    • 체인링크
    • 20,610
    • +0.88%
    • 샌드박스
    • 66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