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이용후기’ 추천 숙박앱, 야놀자 등 3곳 제재

입력 2017-04-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들이 작성한 숙박업소에 대한 불만족 이용후기를 다른 소비자들이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하면서도 광고상품을 구입한 숙박업소를 우수한 것처럼 표시한 추천 숙박업체(앱) 3곳을 제재했다.

공정위는 이같이 기만적인 행위로 소비자를 유인한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야놀자(야놀자), 플레이엔유(여기야) 등 3개 숙박앱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에 더해 총 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여기어때와 야놀자 등 2개 추천 숙박앱은 소비자가 숙박업소(모텔)을 이용하고 나서 작성한 이용후기 중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이용후기를 다른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등 3개 추천 숙박앱은 광고상품을 구입한 숙박업소를 시설과 서비스 등이 우수하고 인기가 많은 숙박업소인 것처럼 숙박앱 특정 영역에 노출해 소비자를 유인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사업자들은 해당 숙박업소들의 광고상품 구입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사이버몰에 신원정보 등 미표시도 적발됐다. 사이버몰의 운영자는 소비자가 사업자의 신원, 청약철회 기준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 사업자 정보와 이용약관을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표시해야 하지만, 전혀 조치를 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불만족 이용후기 비공개, 광고구입 사실 은폐 등 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총 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신원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하나인 숙박앱의 소비자 기만행위를 적발ㆍ시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7,000
    • -2.17%
    • 이더리움
    • 2,514,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293,800
    • -1.24%
    • 리플
    • 1,673
    • -1.93%
    • 솔라나
    • 105,100
    • -3.31%
    • 에이다
    • 229
    • -4.58%
    • 트론
    • 496
    • -1.78%
    • 스텔라루멘
    • 294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60
    • -3.94%
    • 체인링크
    • 11,520
    • -3.11%
    • 샌드박스
    • 78.94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