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 지지율 조정국면, 바른정당과 단일화 고민해야”

입력 2017-04-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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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동근 기자 foto@)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동근 기자 foto@)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조정국면에 놓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바른정당과의 단일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 위원장은 25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바른정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지금 제가 결론을 바로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하게 같이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저하고 경선을 시작할 때는 10%대의 지지율을 갖고 있다가 경선 끝날 때 열흘 만에 30%로 수직상승을 했었다”며 “반기문 지지 세력이 안희정 쪽으로 갔다가 안희정이 몰락하면서 안철수로 오는 보수표, 개혁적인 보수표가 안철수 지지 세력으로 왔는데 이게 아무래도 확 뜬 바람에 조정 국면에 들어가 있었다고 봐야 된다”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국민의당이 소위 문재인 프레임에 걸려 있는 면이 많이 있다고 본다. 국민의당이 외연을 확장하는 것을 소위 적폐세력론, 정권교체론, 이런 프레임을 걸어서 막고 있었던 것”이라며 “DJP 연합을 생각을 해보라. JP는 박정희와 같이 DJ를 죽이려고 했었던 사람 아니냐. 그런데 DJ가 JP하고 연합을 해 정권을 만들었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게 마지막에 깨졌지만 정몽준하고 단일화해서 양강 구도 만들었던 거 아닌가. 정몽준은 대재벌의 아들로 재벌 그 자체”라며 “지금 다시 한 번 우리나라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하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바꿀 세력을 크게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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