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주도 기업] GS칼텍스, 차세대 연료 바이오부탄올 年 400톤 생산시설 건설

입력 2017-04-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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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실험실 연구원들이 차세대 연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실험실 연구원들이 차세대 연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는 새로운 미래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핵심기술이나 원료, 고객 등을 기반으로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기존사업 분야에서는 단순한 규모 확장보다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신사업은 높은 미래성장성, 낮은 손익변동성, 회사 보유 장점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장기적인 성장전략 아래 GS칼텍스는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칼 및 복합소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시장과 더불어 세계시장에서 상업화 기회를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작년 9월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착공했으며,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데모플랜트 가동 및 스케일업 연구를 통하여 사업화 검증 및 다운스트림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는 1만5000㎡ 부지에 건설되며, 연간 400톤 규모의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규모이다. 데모플랜트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 바이오화학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GS칼텍스 측은 전망하고 있다.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확보된 기술 및 원료 역량을 바탕으로 상용화 기술 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중국 랑팡·쑤저우, 유럽 체코공장에 이어 지난해 초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멕시코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올해 1분기에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우려 등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본 수익력 향상 및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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