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욱 제일기획 CD, “캠페인은 ‘소통ㆍ참여ㆍ변화’ 이끌어야”

입력 2017-04-20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제일기획)
(사진제공=제일기획)
“소통하지 않고, 아무도 참여하지 않고, 바뀐게 없으면 캠페인이 아닙니다.”

남재욱<사진> 제일기획 CD(크레이에티브 디렉터)는 19일 제일기획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캠페인의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남 CD는 지난달 진행된 ‘바보 같은 제안’ 캠페인을 만든 주인공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어스 아워(Earth Hourㆍ글로벌 전등끄기 캠페인)’ 를 앞두고 WWF(세계자연기금)이 제일기획과 함께 국내에서 진행했다. ‘전등 스위치를 높이 달아 사람들이 전등을 끄도록 유도하자’는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페이스북 영상 조회수 57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참여방법이 쉽고 독특해야 합니다. 참여 방법이 어려우면 의도가 좋아도 잘 안하고, 방식이 늘 하던거라도 관심을 끌기 어렵죠.”

남 CD는 몇년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예로 들었다.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는 세 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기부하라”고 요구한다. 그 뒤 자신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다.

남 CD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음물도 뒤집어 쓰고, 기부도 했다”며 “참여방법이 유니크했고, 당시 SNS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시기에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제일기획 폴란드지점에서 진행한 캠페인 역시 쉽고 재밌는 참여 방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낸 사례다. 먼저 레스토랑의 테이블 매트에 폴란드 아이들이 굶고 있다는 메시지를 써놓는다.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내고 싶으면, 나이프와 포크를 십자가 모양으로 놓고 일어나면 된다. 그러면 손님에게 아이들 기부금이 함께 차지되는 방식이다.

남 CD는 “당시 간단한 참여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종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1.0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1.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8,000
    • -1.23%
    • 이더리움
    • 4,33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71,000
    • -1.02%
    • 리플
    • 2,813
    • -0.46%
    • 솔라나
    • 187,200
    • -0.11%
    • 에이다
    • 530
    • -0.19%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312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0.04%
    • 체인링크
    • 17,850
    • -0.83%
    • 샌드박스
    • 207
    • -8.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