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前 대통령 17일 기소 방침… 막바지 보강수사 주력

입력 2017-04-14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말 동안 SK·롯데·CJ 등 사법처리 여부 결정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검찰이 오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 위해 막바지 수사에 힘쓰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 수 있는 최대 기한은 19일까지다. 하지만 대선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수사를 진행하면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검찰은 전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5차 조사를 끝으로 옥중 조사를 마무리했다.

뇌물공여 의혹이 불거진 롯데, SK 등 대기업에 대한 수사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소 위원장이 조사 도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롯데 관계자는 불구속 기소, SK 관계자는 불기소 방침'이라고 알려진 데 대해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 하루 이틀 더 있어봐야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주말 동안 박 전 대통령의 공소장 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고 난 뒤에는 2기 특수본도 공소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 남기게 된다.

SK, 롯데, CJ 외 재단 출연금을 낸 다른 대기업으로는 뇌물죄 수사가 확대되지 않을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거론된 기업 외에는 수사 계획이 잡힌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천홍욱 관세청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천 청장은 고영태(41) 씨가 관세청 인사에 개입한 혐의(알선수재)와 관련해 핵심 관계자다. 천 청장에 대한 조사는 5시간 30분 가량 짧게 진행됐다. 지난 11일 체포된 고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혹은 다음날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50,000
    • -2.89%
    • 이더리움
    • 3,243,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4.45%
    • 리플
    • 2,144
    • -3.9%
    • 솔라나
    • 132,500
    • -4.26%
    • 에이다
    • 404
    • -4.49%
    • 트론
    • 448
    • -0.44%
    • 스텔라루멘
    • 2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30
    • -3.78%
    • 체인링크
    • 13,690
    • -5.39%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