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지정학 우려에 하락 마감…닛케이 1.0%↓

입력 2017-04-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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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 하락한 1만8552.6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04% 떨어진 1479.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상승세를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엔화 강세 여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중 닛케이225지수는 1만8500선이 무너지는 장면도 있었다. 이날 오후 3시12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09.52엔을 나타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전날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태양절(15일·김일성 생일) 등을 앞두고 추가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자 미국이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의 한반도 배치로 맞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러시아를 전격 방문한 가운데 러시아 측과 시리아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틸러슨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까지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북한이 김성일 탄생일을 기념하려고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 지가 우려된다”면서 “엔화 강세가 이어져 달러·엔 환율이 108엔대를 기록한다 해도 일본 기업들의 순이익 성장률이 5~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달러·엔 환율이 105엔대까지 떨어지면 이익 성장률은 제로(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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