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도심서 트럭 테러...4명 사망·15명 부상

입력 2017-04-08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7일(이하 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트럭 돌진 사고가 일어나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트럭이 인파를 향해 돌진해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됐다.

경찰당국은 사건 직후 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테러 혐의도 포함시켜 추적, 교외의 알란다공항 근처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1명을 구속했다. 다만 구속된 남성이 테러를 일으킨 남성과 동일 인물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알려졌다.

테러에 이용된 차량은 스웨덴 맥주 제조업체 스펜드룹스가 소유한 트럭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이날 아침 문제의 트럭을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이날 밤 기자 회견을 갖고 “이런 종류의 행동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비난했다. 뢰벤 총리는 사건 현장을 방문해 거리에 헌화했다.

이번 테러는 작년 7월 프랑스 니스와 12월 독일 베를린, 지난 달 하순 영국 런던 트럭 테러 등에 이은 것으로 유럽 주요도시가 테러 공포에 뒤덮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77,000
    • -0.44%
    • 이더리움
    • 5,231,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230,500
    • +0.3%
    • 에이다
    • 634
    • +0.48%
    • 이오스
    • 1,100
    • -3.34%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18%
    • 체인링크
    • 24,590
    • -2.61%
    • 샌드박스
    • 626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