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트레이너 장진영이 배우 강해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룹 '블랙비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장진영은 2007년 'By 진성'으로 활동한 이후 SM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 중이다. 장진영은 그동안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 소속 아이돌의 보컬 트레이너로, 블랙비트 이후에도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장진영이 속한 블랙비트는 2002년 1집 앨범 'The First Performance 001'으로 데뷔했으며, '날개' 'In The Sky' 등의 수록곡이 사랑 받았다. 강렬한 퍼포먼스, 랩, 안무, 보컬 실력 등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1집 발매 후 해체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블랙비트 당시 랩과 안무를 맡았던 황상훈과 심재원은 현재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안무 연출과 댄스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약 중이다.
보컬 이소민은 남성 3인조 그룹 '더블랙'을 결성,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ever Again 002'을 발매했다. 안무 파트를 맡았던 강한(본명. 정지훈)은 DJ. DOC 김창렬이 프로듀싱한 4인조 혼성그룹 WE(위)로 활동 중이며, 2011년 싱글 앨범 '비歌', 2012년 'WE the PARTY'를 발표했다.
한편 장진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진지하다는 의미의 '지충쌤'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