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사실상 해체, 힙합듀오 이제 다이나믹듀오만 남았나?…네티즌 "아쉽다"

입력 2017-04-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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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쌍컴퍼니)
(사진제공=리쌍컴퍼니)

리쌍이 사실상 해체를 선언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6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리쌍은 사실상 해체된 상태로, 리쌍이 속한 리쌍컴퍼니 역시 운영되고 있지 않다. 또한 5일 발표된 개리의 결혼 소식을 길조차 몰랐던 것으로 확인돼 리쌍의 해체 이유로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2002년 데뷔한 리쌍은 독보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힙합 듀오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9년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는 애절한 가사와 리쌍만의 스타일을 살린 멜로디로 발매 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독자적인 색깔로 대중에 사랑을 받아온 리쌍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큰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댓글로 "요즘 아이돌에게 찾아볼 수 없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소신을 가지고 있었는데"라며 "이제 힙합 듀오는 다이나믹듀오만 남은 건가"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개리와 길은 각각 '양반 스네이션', '매직 맨션'을 통해 당분간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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