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연계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첫 준공

입력 2017-04-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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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접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처음으로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태양광발전에 ESS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풍력발전과 ESS를 연계한 사례(15곳ㆍ170㎿h 규모)는 있었으나, 본격 상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로 태양광발전에 ESS를 접목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는 45억원이 투입됐다.

정부는 2020년 ESS 내수시장이 800㎿h,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태양광 연계 ESS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에너지신산업금융지원(융자) 신청접수 결과 올해 예산(200억 원)의 3배 수준인 520억 원 규모가 신청됐다.

정부는 2018년 이후에 설치되는 '태양광+ESS'에 대한 REC 가중치를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는 2017년까지만 적용하도록 돼 있다. 또 신재생연계 ESS특례요금제 신설 등 투자 불확실성과 초기 투자부담 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국에 태양광발전소가 2만1000여개(2017년 2월 기준)가 있고, 추가적인 준공을 앞둔 발전소들도 많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태양광발전에 ESS를 연계 설치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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