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긴축 불안에 중국 제외 일제히 하락…일본 0.81%↓·중국 0.14%↑

입력 2017-04-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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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6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1% 하락한 1만8708.35를, 토픽스지수는 0.90% 내린 1491.1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상승한 3274.80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5% 내린 3165.2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9% 밀린 2만4303.8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908.72로 0.41%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그 흐름이 아시아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대부분은 올 하반기 자산규모 축소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준은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4년 연준의 3차 양적완화가 끝났지만 이후에도 만기가 돌아온 채권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규모를 4조5000억 달러 수준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에 연준이 축소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는 장기금리 상승 요인이 돼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일본증시는 연준 긴축 불안에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하락하고 있다.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0.2% 오른 110.48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가 0.8%,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1.5%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대규모 국책사업인 슝안신구 개발 소식에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나서 이날도 소폭 오르면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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