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월 소비자물가 2.2% 껑충…4년9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7-04-04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축수산물 5.8%·석유류 14.4%↑…신선식품지수도 7.5%나 뛰어

3월 소비자물가가 2012년 6월(2.2%) 이후 가장 높은 2.2%까지 뛰었다. 57개월(4년9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는 석유류 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급등하면서 공업제품까지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2면>

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는 2.2%를 기록해 57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2012년 6월 2.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상반기 0%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9월 이후 1%대에 진입한 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4년 3개월 만에 2.0%를 기록한 데 이어 2월엔 상승률이 1.9%로 잠시 주춤했다가 3월에 다시 급등했다.

3월 소비자물가에서는 농축수산물(5.8%)과 석유류가 포함된 공업제품(2.4%)의 급등 영향이 컸다. 3월 소비자물가에서 농축수산물은 0.46%포인트,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은 0.75%포인트의 물가상승 효과를 발휘했다. 이 중 석유류는 14.4% 급등하면서 전체 공업제품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류 상승폭은 2011년 11월(16.0%) 이후 가장 높다.

서비스는 개인서비스가 2.7% 뛰면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는데, 이는 3월 소비자물가를 1.16%포인트 끌어올린 효과를 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4% 올랐고,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도 1.7% 상승했다.

지출 비중과 구입 빈도가 높아 체감물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고,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2.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과일(15.7%)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뛰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교통(6.4%), 식료품·비주류음료(3.5%), 음식·숙박(2.3%), 주택·수도·전기·연료(1.1%), 기타 상품·서비스(2.8%), 교육(1.3%), 의류·신발(1.2%), 보건(1.1%)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폭락장서 SK하이닉스ㆍ삼성전자 3조 쓸어담은 개미⋯하루만에 2120억 수익
  • 고령 자영업 확산...골목경제 흔든다 [늙어가는 골목상권①]
  • 단독 경찰 무혐의 처리에 이의신청 年 5만건 넘어 [멈춰선 검찰 수사 ①]
  • 1월 외환보유액 21.5억달러 감소⋯두 달 연속 '뚝'
  • 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월마트, 시총 1조달러 돌파
  • 바이오도 대기업이 키운다…돈 버는 K바이오, 생태계 판 바꾼다
  • 동서울터미널, 39층 복합개발에 ‘뉴욕 서밋’ 닮은 전망대까지 환골탈태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④]
  • 외국인 환자 ‘820명’ 강남 성형외과 가보니[K-의료관광 르네상스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4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71,000
    • -3.62%
    • 이더리움
    • 3,331,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783,500
    • -1.51%
    • 리플
    • 2,341
    • -2.01%
    • 솔라나
    • 145,500
    • -5.58%
    • 에이다
    • 436
    • -1.8%
    • 트론
    • 423
    • +0.95%
    • 스텔라루멘
    • 26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3.97%
    • 체인링크
    • 14,170
    • -2.41%
    • 샌드박스
    • 148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