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홍준표 당선, 축하 못해…‘양아치 친박’부터 청산해야”

입력 2017-03-31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洪 선출은 피고인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촌극”

바른정당은 31일 자유한국당이 대선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를 선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의 당선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지는 못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은 하필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날에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은 피고인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촌극을 벌였다”고 혹평했다.

홍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유죄를, 2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이어 상고심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겨냥해 비판한 것이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책임을 지고 이번 대선에 대통령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홍 후보가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국민 앞에 서려면 한국당내 '최순실 국정농단'에 책임져야 할 ‘양박(양아치 친박)’을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 캠프 측은 이날 홍 지사의 후보 선출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2,000
    • +0.32%
    • 이더리움
    • 4,55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27%
    • 리플
    • 3,042
    • +0.26%
    • 솔라나
    • 198,000
    • -0.05%
    • 에이다
    • 618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39%
    • 체인링크
    • 20,860
    • +2.7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