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우리銀·굿모닝신한證 조사 착수

입력 2007-11-27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로비 의혹' 관련 검사인력 파견

'삼성 로비 의혹'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던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삼성측에 불법 차명계좌를 개설해 준 우리은행에 대해 26일 오후 검사 인력 4명을 파견했으며, 또 다른 차명계좌 의혹을 받고 있는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해서도 27일 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김용철 변호사의 주민등록증 사본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본인의 지점 방문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3500건에 달하는 삼성 직원에 대한 계좌조회의 합법성 여부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전홍렬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검사에 나간다"며 "굿모닝신한증권은 우리은행 처럼 과거 차명계좌 관련 조사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26일 추가 폭로된 삼성그룹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서는 "개인의 발표내용이나 언론의 보도만으로는 감리에 나설 수는 없다"며 "증빙자료가 있고 감리요청이 들어오면 감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66,000
    • -0.83%
    • 이더리움
    • 5,275,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1.29%
    • 리플
    • 733
    • +0.14%
    • 솔라나
    • 233,800
    • +0.3%
    • 에이다
    • 641
    • +0.79%
    • 이오스
    • 1,136
    • +0.62%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4%
    • 체인링크
    • 25,590
    • +1.35%
    • 샌드박스
    • 637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