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당국, 비트코인 ETF 또 불허

입력 2017-03-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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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8일(현지시간)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불허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SEC는 이날 비트코인 ETF인 ‘솔리드엑스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승인을 거부했다. 시장 조작 가능성이 있고 관리 감독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SEC는 비슷한 이유로 지난 10일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인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개발한 ‘윙클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상장 신청에 퇴짜를 놨다. 앞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ETF 거래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수요를 촉진, 비트코인 시장에 자본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날 퇴짜 맞은 솔리드엑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외에도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당국의 승인을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SEC의 결정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장 초반 비트코인 가격은 1054달러로, 최근 거래가(1064달러)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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