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시대’ 소형 가전이 대세…동부대우, 소형 세탁기 100만대 돌파

입력 2017-03-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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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3kg 벽걸이 드럼, 6kg 전자동, 9kg 드럼세탁기 모델 컷(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 3kg 벽걸이 드럼, 6kg 전자동, 9kg 드럼세탁기 모델 컷(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가전업계에 소형가전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냉장고, 세탁기 등 많은 기능과 대형화를 강조하던 흐름과 달리 디자인을 강조하고 크기를 줄인 제품으로 싱글족을 사로잡는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LG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반면 동부대우전자 등 중견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소형 가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9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3kg 벽걸이 드럼, 6kg 전자동, 9kg 드럼세탁기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 6kg 전자동세탁기, 9kg 드럼세탁기 등 11kg 이하 세탁기 10 여 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는 30.2㎝ 슬림형태로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15분 스피드 세탁, 95도 삶은 세탁기능을 채용, 1인가구 및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세컨드 세탁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최근 누적판매는 15만대를 돌파하였다.

업계 유일 6kg 전자동 세탁기는 기존 15kg 전자동 세탁기 대비 절반 이상 작은 크기에 외부공기를 활용한 바람탈수 기능을 적용했고 내구성이 강한 강화유리도어를 채용했다. 지난 2007년 출시된 이 제품은 중소형 실속제품을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누적판매 55만대를 돌파했다.

9kg 드럼세탁기는 기존 표준세탁 코스에 손세탁, 아기옷세탁, 울세탁 등 다양한 세탁 코스를 적용시켰으며, 상판 분리를 통해 빌트인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출시돼 빌트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세탁 기능은 물론 공간효율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소형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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