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트리나솔라와 태양전지 장기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17-03-28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성솔라에너지가 고효율 태양전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상대는 트리나솔라이며 2017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200MW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3월부터 공급한 10MW와 함께 2017년 연말까지 추가로 190MW의 태양전지를 트리나솔라에 장기 공급하는 내용이다. 트리나솔라는 다결정 태양광 모듈에서 세계최고 효율을 달성하는 등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세계 태양광 3대 업체 중에 하나이다.

지난해 말부터 연이은 수출 계약 체결로 회사는 올해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캐나디안솔라와 징코솔라에 이어 트리나솔라까지 2016년간 태양광 모듈을 가장 많이 생산한 업체 1, 2, 3위 모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 제조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계약 제품은 신성솔라에너지에서 새롭게 생산하는 5버스바(Bus Bar) 단결정 태양전지이다. 기존 태양전지는 3버스바와 4버스바 제품이었으나, 5버스바 제품은 전자와 정공의 수집 효율을 높여 모듈 제조 시 효율과 출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단결정 태양전지 72장 기준)은 340~345W의 고출력을 낸다.

한편 신성솔라에너지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사명을 신성이엔지(Shinsung E&G)로 변경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22,000
    • -1.22%
    • 이더리움
    • 4,095,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3.43%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221,300
    • +2.64%
    • 에이다
    • 636
    • +1.11%
    • 이오스
    • 1,118
    • +0.45%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1.47%
    • 체인링크
    • 20,810
    • +7.6%
    • 샌드박스
    • 60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