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美 라스베이거스·LA 도심에서 총격 사건 연달아 발생

입력 2017-03-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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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호텔 밀집 지역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인근에서 2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래리 하드필드 경찰 대변인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호텔이 밀집된 거리에서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버스에 올라 경찰과 대치하다가 새벽 3시 20분경 항복했다.

앞서 LA 시내에서도 총격 사건으로 경찰이 무장 용의자를 사살했다. LA시 경찰국은 홀런벡 디비전 소속 경찰관들이 새벽 LA다운타운 동쪽 차이나타운 인근인 보일 헤이츠의 1번 가와 소토 가, 브리드 가를 순찰하던 중 총소리를 듣고 무장한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LA 동부지역을 운행하는 메트로 골드라인의 양방향 운행이 모두 일시적으로 중지됐다.

지난 23일에도 LA 시내에서 총격 사건으로 경찰이 무장된 용의자를 사살했다. 23일 오후 5시 45분께 LA 도심의 그래머시 파크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이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했고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희생자는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남성이다. 경찰은 지역 갱단 간 알력에 따른 총격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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