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일대일로’ 기대에 0.64%↑…홍콩H지수, 0.22%↓

입력 2017-03-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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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3269.4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 등락을 반복했으나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일대일로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또 오는 5월에는 처음으로 일대일로 관련 포럼을 개최하며 세계 20개국 정상이 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대일로 기대로 중국철도그룹이 2.4%, 중국철도건설이 2.7% 각각 급등하는 등 운송 관련주가 전체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5분 현재 0.22% 하락한 1만464.0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메이저 유제품 업체 후이산데어리가 무려 85% 폭락하면서 전체 홍콩H지수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시나파이낸스는 이날 후이산 대주주가 회사 자산에서 30억 위안을 가져가 부동산시장에 투자했으나 손실을 봤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주식을 매도했다. 또 시나파이낸스는 공매도 전문 리서치업체 무디워터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도 인용해 중국은행(BOC)이 후이산이 가짜 송장을 이용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양카이 후이산 회장은 시나파이낸스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공매도 세력이 자사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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