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트럼프 랠리 퇴색에 일제히 하락…일본 1.79%↓ㆍ중국 0.36%↓

입력 2017-03-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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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2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9% 하락한 1만9107.35를, 토픽스지수는 1.68% 내린 1537.2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하락한 3249.7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16% 하락한 3121.6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6% 밀린 2만4281.0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886.94로 0.86% 떨어졌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 강세를 이끌어왔던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퇴색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주식을 회피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와 인프라 투자 등 성장정책 시행이 미뤄질 것이라는 불안에 뉴욕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S&P500지수도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일본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뉴욕증시 악재에 2%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도 지난 2015년 1월 이후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수입은 1.2%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는 8133억8900만 엔 흑자로 201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엔화 가치가 올라 수출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1% 내린 111.66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가 2.7%, 후지중공업이 3.9% 각각 급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도 최근 강세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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