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석탄 관련주 급등에 0.41%↑…홍콩H지수, 0.48%↑

입력 2017-03-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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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3250.81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석탄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전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8일 발표한 부동산 지표 호조에 당국 규제 강화 우려가 고조됐다. 중국 70개 도시 중 전월보다 신규주택 가격이 오른 곳은 지난 2월에 56곳으로, 1월의 45곳에서 11곳 증가했다. 주택시장 과열 억제책에도 다시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회복하면서 중국 정부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단기금리를 인상한 것은 물론 시중은행 일부에 부동산 대출 증가속도를 조절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중국 최대 생산업체인 선화에너지가 실적 호조와 함께 깜짝 배당을 발표하면서 증시 분위기가 반전됐다. 선화에너지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40.7% 급증한 227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선화에너지는 주당 2.51위안의 특별 배당급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배당급인 주당 0.46위안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 소식에 선화에너지 주가가 10% 폭등했고 경쟁사인 차이나콜에너지도 3.3% 뛰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20분 현재 0.48% 오른 1만563.5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H지수도 선화에너지 호재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선화에너지는 홍콩에서도 주가가 16%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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