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한은정, 헨리 역대급 작업 멘트에 심쿵…“하늘에서 떨어질 때 안 아팠어요?”

입력 2017-03-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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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한은정-헨리(출처=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한은정-헨리(출처=JTBC ‘아는 형님’)

한은정이 헨리의 작업멘트에 심쿵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배우 한은정과 가수 헨리가 출연해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한은정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멤버들과 길거리 헌팅 상황극을 펼쳤다. 먼저 상황극에 앞서 “내 성격대로 하겠다”고 선전포고한 한은정은 1번 타자 서장훈에게 “저기요”라고 먼저 헌팅을 시도했다가 “그냥 가던 길 계속 가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헌팅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키가 커도 너무 크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후 헨리가 한은정에게 대시하기 위해 나섰고 이상민은 “네가 9년간 여자를 못 만난 이유를 봐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상황극에서 헨리는 한은정이 지나가자 “훠우~”, “베비”라며 경망스런 추임새를 넣었고 문화적 충격을 받은 멤버들은 “너 고소당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헨리는 진지하게 해보라는 멤버들의 제안에 다시 한은정에게 다가가 “거기, 안 아파요? 천국에서 떨어질 때”라며 “수술 되게 잘됐네요. 날개 없어지는 수술”라고 역대급 작업멘트를 날려 한은정을 심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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