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3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ㆍ0.96%↓…홍콩H지수, 0.11%↓

입력 2017-03-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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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6% 하락한 3237.45로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과 중국 정부의 긴축 움직임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0.8% 올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단기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중국의 자본유출이 가속화하고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전문가들은 단기금리 인상에 중국 기업과 소비자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15분 현재 0.11% 하락한 1만514.6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0.04% 오르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콩H지수는 중국 본토 증시 부진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자동차업종이 부진을 보였다. 스웨덴 볼보 모회사인 지리자동차는 실적 부진 영향으로 홍콩에서 주가가 9.8% 폭락했다. 이에 창청자동차가 9.1%, 광저우자동차도 9.9% 각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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