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탈신자유주의체제를 외치다!

입력 2017-03-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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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손호철/ 서강대학교 출판부/ 1만5000원

‘박근혜 게이트’는 왜 일어난 것이며, 1500만 촛불이 참여한 ‘11월 시민혁명’은 왜 일어난 것인가? 그리고 이 촛불혁명은 어떻게 해야 완성할 수 있을까?

저자인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라는 책을 통해 박근혜 게이트는 단순히 최순실 국정농단을 넘어서 박정희 신화, 박정희 체제 재평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 책은 박정희 신화에 대해 후진국 소련을 세계 양대강국으로 만든 스탈린주의와 비교해 평가하는 한편, 우리 경제발전이 박정희 전 대통령 때문이라는 일반적 인식이 신화에 불과함을 신생국 중 우리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경제성장을 이룬 대만, 싱가포르, 홍콩과 비교해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민주화 30년의 명암도 함께 분석하고 있다. 우리의 정치적 민주주의는 1987년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사상의 자유 제한 등으로, 국제기준으로 볼 때 제대로 된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제한적 정치적 민주주의’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2017년 체제’는 사람을 돈과 이익으로 환산하지 않고, 독립된 존재로 보는 세상,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탈신자유주의체제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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