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올해 미국 성장률 2.1%ㆍ실업률 4.5%로 예상…3차례 금리인상 전망 유지

입력 2017-03-1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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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연준 위원들은 기존 전망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올해와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2.1%를 기록하고 2019년은 1.9%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전망과 비교하면 내년 성장률 전망만 2.0%에서 2.1%로 소폭 높아졌다.

실업률은 2019년까지 4.5%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것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올해 1.9%, 내년과 2019년은 2.0%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전망치도 올해 1.9%,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2.0%다. 두 지표 모두 지난해 12월 전망과 같았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17명 연준 위원 중 9명이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6명에서 늘어난 것이다. 금리인상이 세 차례 미만에 그칠 것으로 본 연준 위원은 3명으로, 지난해 12월의 6명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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